터키기업 위주의 외국인 투자

아바자 관광특구 개발이 처음부터 해외투자의 유치를 지향하여

해외 기업에 제도적 혜택을 부여했다는 것은 이미 언급한 바가 있다.

이에 처음에는 러시아, 유럽, 터키, 아랍에미리트 등의 기업들이 사업설명회에 참가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설계에 들어가 많은 분야에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초기의 계획과는 달리 2015년을 기준으로 사업에 관련된 기업을 보면

대개 터키 기업만 남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러시아의 이테라사가 중도에 포기하거나

사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에 있고, 그 외 유럽의 기업들도 중도에서 포기하거나

사업을 진행시키지 못한 상태에 있다.

아바자 해안지구의 바탄치 호텔은 투르크메니스탄 국방부의 주문으로 터키 회사 제힐이,

차를락 호텔도 역시 터키 기업인 아시스츠가,

그리고 하지나 호텔 또한 폴리멕스사가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외 터키 기업 갑 인샤아트는 아흐멧 찰륵이 오너인 찰릭 홀딩사의 계열사로서

투르크멘바쉬 국제신항만 공사(2013-17, 15억 달러 규모)를 수주하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이 유독 터키 기업만 아바자 관광특구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유에 대해

굳이 연관성을 찾으려면 터키와 투르크메니스탄 양국의 민족적, 문화적 동질성을 언급할 수 있는데,

동일한 투르크 민족에 언어적으로 중앙아시아의 타국가와는 다른 오구즈 계열에 속해서

동질감이 비교적 높다.

가령 1993년의 투르크메니스탄 문자개혁에 터키의 영향은 지대하여 투르크메니스탄은

키릴문자를 버리고 라틴문자를 채택했으며, 니야조프의 극단적인 교육정책에서는 터키의 학위가

우대를 받는 등 양국의 밀접한 관계가 사회 각 방면에서 나타났던 것이다.

터키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 개발에 다른 어떤 국가보다도 적극성을 띠었고,

특히 폴리멕스사는 거의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였다.

우선 아바자 관광특구의 경우 폴리멕스사가 담당한 사업은 다음과 같다.

폴리멕스사는 아바자 호텔, 옐켄 요트 클럽 등 숙박시설을 비롯하여 투르크멘바쉬 신공항 건설,

담수화 공장, 상하수도망, 인공수로(운하) 등의 건설을 맡으면서 외국기업 투자의 독보적인 존재로

활약하였다.

특히 옐켄 요트클럽은 폴리멕스사가 건설하고 운영권까지 확보하여 아바자에서

유일하게 영리활동을 하는 외국기업의 시설이 되었다.

사실 폴리멕스사는 이미 투르크메니스탄 수도인 아쉬가바트 현대화 작업에 절대적인 기여를 한 기업이다.

거의 도시 전체의 주요 건물을 건설하고, 아쉬가바트 신공항청사를 완공할 계획을 가지고 추진 중에 있다.

이렇게 본다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는 투자기업은 터키의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러시아 등 다른 외국 기업의 존재도 있지만 터키의 사례에 비하여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인 것이다.

그 결과 한국 기업의 진출 시에 기존의 터키 기업과의 갈등적 국면이 예상되기도 하여

투자 접근에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

참조문헌 : 우리카지노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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