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인력 서비스의 수준과 비자 문제 및 관광객 수요

2015년 8월 기준 아바자 관광지구는 아직은 많은 부분이 공터로 남아 있다.

하지만 30여 개에 달하는 숙박시설과 레저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어서 휴가를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변화하였고, 이러한 모습은 인터넷 사이트를 조금만 찾아보면 쉽게 확인된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 모습과는 달리 호텔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서비스 의식 수준이나

제도적 장치 및 관광객의 성격을 보면 문제점이 발견된다. 우선 이러한 측면을 분석한 한 보고서에 의하면

사실 아바자 관광특구 개발에는 현지 주민의 고용증대의 효과가 기대되었지만,

외부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대개 다쇼구즈 주와 같은 비교적 후진적 경제 상황에 있는 지역 사람들이 아바자 지구로 와서

호텔의 종업원, 환경담당 등을 맡다 보니, 호텔 서비스 정신이 극히 낮다는 것이다.

당연히 영어가 잘 되지 않고, 독립 이후 러시아어 교육이 소홀히 된 청년층 투르크멘인들은

러시아어 구사가 잘 되지 않는다.

지리적으로 볼 때 러시아 관광객, 또는 인접한 러시아어 구사 민족들이 관광객으로

많이 온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호텔 전체의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식으로 건립한 호텔 등의 숙박시설은 낮은 수준의 호텔 서비스와 언어 소통의 문제가

현재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에 속한다.

이와 함께 현재 투르크메니스탄의 비자 정책은 관광활성화 정책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것은 비단 한국인이 투르크메니스탄에 가기 위하여 현지국의 비자를 얻기가

매우 힘들다는 점뿐만 아니라, 러시아를 비롯한 인근 국가의 국민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아바자 지구의 순수 관광객은 많지 않다.

즉 비자에 관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권위주의적 속성 때문에 외국인에게는 투르크멘 관광이

큰 매력이 없다는 것이다.

투르크멘 입국 외국인은 공무 출장자를 포함하여 연간 2만 명도 되지 않는다.

간혹 아바자에서 발견되는 많은 외국인들이 국제적인 특별 행사 및 국제회의 참가자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순수한 의미에서 외국 관광객들이 아바자를 찾는다고는 볼 수 없는 일이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당국은 2015년 6월 말부터 관광분야 및 교육 공무원 2만여 명에게

여름휴가를 아바자에서 보낼 것을 강권하였다.

대통령의 명령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러한 방침으로 각 부서의 장은 이를 시행하기 위하여

노력하였고, 이를 수용하지 않다가 해고된 공무원들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사실 월급여 수준이 250~300달러61)에 불과한 일반 공무원들의 경우 1박에 35~70달러 수준의

호텔을 1주일씩이나 이용한다는 일이 큰 부담일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물론 저소득층을 위한 휴가 숙박시설도 완공되어 있지만 그 규모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제한이 있다. 따라서 아바자 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대부분은 현재로서는

투르크메니스탄 공무원을 비롯한 일부 내국인과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인들로 구성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참조문헌 : 우리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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